이런 앨범을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리메이크 컴필레이션 앨범이라고 하면 되려나요?
아니메 히트곡들을 엄선해서 오리지널과는 다른 연주와 보컬로 채워진 앨범입니다.
러키☆스타라던지, 천원돌파 그렌라간이라던지, 포켓몬이라던지 여러가지 아니메의 히트곡들이 골고루 섞여있습니다.
무엇보다 일본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분이라면 전혀 모를 법한 곡들인데도 불구하고 한국 라이센스 정식 발매라는 점에서 이채롭습니다.
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보컬이 들어간 '우동 한 그릇 째'와 가라오케 연주곡인 '우동 두 그릇 째'로 구성됩니다.
2장에 들어있는 곡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우동 두 그릇 째'의 음악들이 '우동 한 그릇 째'에 담겨있는 수록 곡을 보컬만 빼서 담은 앨범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소감을 말하자면 솔직히 오리지널보다 떨어지는 면이 많습니다.
'우동 한 그릇 째'의 곡들을 예로들면 포켓몬스터AG의 'スバ-ト!(스파트!)'의 경우에는 마츠모토 리카씨와 같은 박력있는 목소리는 들을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중도에 멘트도 약간 맥 빠지는 느낌이랄까... orz)
ポケモン音頭(포켓몬 음두)는 곡 자체가 재미있어서 그런지 재미있게 부르면 리메이크라도 한 결같은 재미를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Candy씨가 부른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관련 곡들이 오리지널에 가까우면서도 독자적인 Candy씨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려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지만 다른 연주, 다른 보컬로 인한 새로운 느낌 그 자체만으로 즐길만한 가치는 충분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동 두 그릇 째'의 곡들은 Goma Studio의 연주 곡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MIDI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전반적으로 만족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MIDI음악을 좋아하는 편인데다가 기존에 알고 있는 곡들이니 새로운 느낌으로 즐겁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도시락을 비롯한 유료 음원 사이트에 업데이트되어 있으며 도시락에서는 1분간 미리듣기가 가입 및 로그인 없이 제공됩니다.(ActiveX 설치요)





